여성가족부, 에이펙(APEC) 여성경제회의(WEF) 준비 상황 점검
- 아·태 21개 회원경제 대표단 안전·편의 위한 행사장 및 운영 전반 확인
□ 여성가족부가 다음 달 개최 예정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여성경제회의*(WEF, Women and the Economy Forum)의 안전하고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ㅇ 여성가족부는 30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더블유이에프(WEF) 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여성경제회의의 행사장·교통·숙박·문화 프로그램·의료지원 체계 등 회의 운영 전반에 대해 검토했다.
ㅇ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나흘간 진행되는 여성경제회의(WEF)의 공식 일정뿐 아니라 부대행사*, 에이치더블유에이치이(HWHE) 시상식** 등의 행사장 조성, 안전관리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 호주·중국 주최 APEC 기금 프로젝트
** APEC 건강한 여성, 건강한 경제 연구 시상식(HWHE, Healthy Women Healthy Economy Research Prize) : 여성 건강과 경제적 참여 관련 연구 공헌이 있는 개인·단체에 시상('19년~)
□ 올해 에이펙(APEC) 여성경제회의는 2011년 공식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ㅇ 이번 회의에는 각 회원경제의 여성 분야 장관급 참가자를 비롯해 정부와 민간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하며, 회의에서는 아·태 지역의 여성·성평등 정책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이에 앞서, 여성경제회의의 실무 회의인 여성경제정책파트너십*(PPWE, Policy Partnership on Women and the Economy)이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데 이어 다음 달 9일부터 이틀간 2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산하 정책파트너십 중 하나로, 역내여성의 평등한 경제 참여 촉진을 위한 정책·실무적 조언 제공, 협력 방향 논의
□ 김기남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회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라는 정책 메시지가 국제 사회의 공감과 협력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