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국무회의 모두말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양 정상은 급격한 국제질서 변화에 함께 대응하여,
한미동맹을 군사뿐만 아니라
조선업·제조업 등 경제 분야까지 확장해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고,
특히, 한반도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내란 극복에도 또 하나의 고개를 넘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 국민과 함께 국익을 걸고 외교 총력전을 벌인
대통령님과 관계자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는 제1 야당의 새로운 대표가 선출됩니다.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여·야 국회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자
정부의 책무입니다.
각 부처 장관님들께서는 이 점을 유념해서,
국회와 더욱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경청하면서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별히 비 피해와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처에서 각별히 특별하게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말씀] 제38회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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