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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8.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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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전남에서 채집모기의 50%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8월1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 접종 당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8월1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7월 30일(31주차)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0.1%(633마리/1,053마리)로 확인되었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발령일은 전년('24.7.25.) 대비 지속된 폭우와 폭염 등의 기상 영향으로 모기 개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1주 지연된 경보 발령이다. 


  ※ (매개모기) 평균 26개체로 평년(2022~2024년) 105개체 대비 79개체 낮은 수준, 전년 185개체 대비 159개체 낮은 수준






<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주의보경보 발령일, 환자 발생현황 >


연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주의보 발령일


4.3.


4.4.


4.3.


4.8.


3.26.


3.22.


4.11.


3.23.


3.30.


3.27.


경보 발령일


7.11.


6.29.


7.6.


7.22.


7.23.


8.5.


7.23.


7.27.


7.25.


8.1.


첫 환자발생일


8.30.


8.21.


8.14.


8.22.


10.8.


8.30.


9.7.


9.6.


8.29.


-


환자 수()


28


9


17


34


7


23


11


17


21


-


사망자 수()


3


2


1


6


2


5


0


2


7


-






【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주의보]


 ㅇ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연도 최초 채집될 시


[경보] 다음 4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시


 ㅇ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ㅇ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ㅇ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ㅇ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작은빨간집모기 암컷 성충>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띄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음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이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79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90%(70명)를 차지하였다. 




  임상증상은 발열, 의식변화, 뇌염, 두통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환자의 79.7%(63명)에서 인지장애, 마비, 언어장애, 운동장애, 정신장애 등 합병증(중복응답)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2012.1.1.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하였다.




백신종류


접종횟수


접종 일정


불활성화 백신


5


1·2 : 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3: 2차 접종 11개월 후 접종


4·5: 6, 12세에 추가접종


지연접종 시 추가접종은 생략


3차 접종이 지연되어 4~9세에 실시한 경우 4차 접종을 12세 이후에 실시하고 종료


3차 또는 4차 접종이 지연되어 10세 이후 실시한 경우 추가접종 불필요


생백신


2


1: 생후 12~23개월에 접종


2: 1차 접종 12개월 후 접종


*생백신과 불활성화백신 간 교차접종은 인정되지 않음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➊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➋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➌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하고 있다.


  * 호주, 방글라데시, 부탄,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북한,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대한민국, 스리랑카, 대만,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CDC, '25.6)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여름철 야외활동시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강조하였다.




< 일본뇌염 모기물림 예방수칙 >




[야외 활동 시]


■ 모기가 활동하는 4월~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 활동 자제


■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가정 및 주위환경]


■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


■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 없애기




<붙임>  1. 국내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 현황 (일본뇌염매개모기 감시사업)


2. 일본뇌염 개요


3.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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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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