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중국(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 개최 |
- 우리기업 최다 진출지역인 산둥성과 헬스케어·의료 및 저탄소 분야 협력방안 논의 - 통상차관보, 산둥성 부성장과 공급망 원활화, 예측가능한 경영환경 조성 협의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중국 산둥(山東)성 인민정부와 8.1(금) 10:30 서울(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8회 한국-중국(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 주최 : 산업통상자원부, 산둥성 인민정부/ 주관 : 한국무역협회, 산둥성 상무청
동 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산둥성 인민정부가 체결한「통상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15.8월)」에 근거하여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산둥성 지난(齊南)에서 대면으로 개최되었고, 올해는 6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산둥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省市) 중 경제규모(GRDP)* 3위, 인구수 2위** 지역으로서, 가장 많은 한국기업(약 8,700개사,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의 약 30%에 해당)이 진출해 있으며 한국과의 교역('24년 421억 불)도 매우 활발하다.
* (경제규모) '24년 산둥성의 지역총생산(GRDP)은 9조 8,566억 위안(약 1조 3,844억 불)으로,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과 상응하는 규모
** (인구) '24년 기준 1억 80만명으로 중국 전체 인구의 7.2%에 해당
*** (한국과의 교역액) 중국 내 3위 교역지역으로, 한중 간 총 교역액의 12.8%를 차지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국과 산둥성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헬스케어·의료 및 수소·저탄소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동 계기 양국 기업들은 물류·유통 및 법률 분야에서 MOU를 체결하고 상호호혜적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산둥성이 공급망 원활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헬스케어·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계기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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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박 통상차관보는 교류회에 앞서 천 핑(陳平) 산둥성 부성장과의 면담에서 한중 경제협력에서 산둥성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간 교역과 투자의 원활화를 위해 공급망 안정 등 예측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