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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자녀 고등교육 취학률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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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자녀 고등교육 취학률 높아져




여성가족부, 2024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결과 31일 발표


 


15 이상 거주자 52.6%, 평균 자녀 연령 12.1최초 10세 진입


다문화자녀 전체 국민과 고등교육기관 순취학률(NER) 격차('2131.0%p'2413.0%p)


배우자와의 문화차이('2152.4%'2448.9%)·갈등('2146.3%'2445.2%) 경험


월평균 소득 300만 원 이상 가구 비율 65.8%통계 작성 이후 최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다문화가족 16,01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31() 발표했다.


 


ㅇ 이번 조사는 다문화가족의 생활과 자녀교육, 사회생활, 경제활동 등 전반을 진단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승인 통계다.


 


 


< 2024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개요 >


 


 


 


·(근거/주기) 다문화가족지원법4/ 3년 주기 (국가승인통계 제117079)


·(조사대상) 42,243 가구 표본 중 16,014 가구 조사 완료


< 다문화가구 유형별 분포 >


 


결혼이민자 가구 72.8%, 기타귀화자 가구 16.5%, 결혼이민자·귀화자 부재 가구 10.6%


 


* (결혼이민자) 한국인과 혼인한 외국 국적자 및 혼인귀화자
(기타귀화자) 혼인귀화 외의 방법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
(결혼이민자·귀화자 부재 가구) 결혼이민자·귀화자는 없지만 다문화자녀가 존재하는 가구


·(조사내용) 가구현황, 결혼이민자·귀화자/배우자부부-자녀관계, 자녀양육, 사회생활, 경제활동, 자녀가정생활, 학교생활, 정서 및 사회생활 등


·(조사방법) 1:1 면접조사 등


·(조사기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조사표 개발 및 결과 분석), 한국리서치(조사)


 


2024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결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순취학률은 61.9%, 2021(40.5%)보다 21.4%p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민 일반과의 고등교육 취학률 격차도 202131.0%p에서 202413.0%p로 줄었다.


 


이는 2000년대 초중반 출생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정부의 정책과 지원제도 확대* 효과를 본격적으로 체감하는 시기와 맞물린 결과로 추측된다.


 


*다문화가족지원법제정, 다문화 정책 수립, 가족센터 전국 확산 등


 


다문화 가구의 소득 수준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월평균 소득 300만 원 이상인 가구 비율이 65.8%, 2021(50.8%)비해 15.0%p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00~400만 원 구간이 가장 많은 소득 구간으로 집계됐다.


 


 


 


주택 점유 형태에서는 자가 비율이 5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증금 있는 월세(20.2%), 전세(19.3%)가 뒤를 이었다.


 


다문화 가구의 정착 기간이 길어진 것도 특징적이다.


 


15년 이상 거주자 52.6%2021 대비 12.7%p 상승하며,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 (결혼이민자·귀화자) 국내 거주기간 분포>


(단위: %)


구분


5년 미만


5~10년 미만


10~15년 미만


15~20년 미만


20년 이상


2021


12.1


19.2


28.9


22.2


17.7


2024


7.4


16.6


23.4


24.3


28.3


 


가정생활자녀 양육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부부간 문화차이 경험 48.9%2021(52.4%)에 비해 감소했으며, 자녀 양육에서 어려움이 없다(5세 이하 26.3%27.3%, 6~2411.9%21.8%)는 응답은 상승했다.


 


5세 이하 자녀 양육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긴급돌봄(24.6%), 6~24 자녀의 경우 경제적 비용 부담(24.9%)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다.


 


 


 


 


차별 경험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 비율은 13.0%2021(16.3%)보다 감소했다. 다만 차별을 경험한 경우 '참는다'(80.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경제활동 측면에서는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의 고용률 62.7%2021(1.9%p) 대비 상승했고, 월평균 200만 원 이상 임금근로자 비율도 지난 조사의 39.6%에서 58.6%로 높아졌다.


 


다만, 근로 직종으로는 단순노무직이 39.0%를 차지하며 2021(32.4%) 비해 증가했다.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감은 경제적 어려움, 불안정한 일자리, 건강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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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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