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인기에 ‘백호’도 인기…서울시 8월부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강서구 공무원 ‘AI 업무지원 플랫폼’ 쓴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 최초’ 도봉구, 12세 이하 전체 아동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장학금 놓치지 마세요!”…강북구, 내달 15일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이호동 경기도의원,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정착 위해 제도적 뒷받침 시급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이호동 의원. 7월 3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토론회’ 참석.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자원봉사 교육의 제도적 정착 필요성과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이 공동 주최하고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좌장을 맡아 ‘학교 자율시간 선택교과(자원봉사) 추진’을 주제로 열렸으며, 교육계 및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호동 의원은 학창시절 직접 참여했던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복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통역 등 자원봉사 경험을 소개하며 “청소년기의 자원봉사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인생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는 깊은 울림을 준 경험”이라며, 자원봉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2019년 교육부 지침 개정으로 생활기록부에서 봉사활동 항목이 삭제된 이후,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율이 급감하고 청소년단체 활동도 크게 위축됐다”며, 자원봉사를 교육 속에 구조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무너진 데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자원봉사를 ‘고시 외 과목’으로 편성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긴 행정절차, 교수자료 부족, 낮은 수용성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활성화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학교 현장에서는 자원봉사가 기피 업무로 여겨지고 있으며, 책임 소재에 대한 부담이 교과 편성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려면 교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함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자원봉사는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는 디그노크라시(Dignocracy)의 실천이자, 청소년기 교육의 핵심”이라며 “저 역시 교육기획위원으로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협력해 자원봉사 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